세계 1차대전(世界一次大戰, First World War)전개과정
▒ 세계 1차대전(世界一次大戰, First World War)전개과정 ▒
1. 제1차세계대전 발발의 배경(원인)
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 황태자('프란츠 페르디난트')와 그의 비가 세르비아를 방문했다가 세르비아의 독립을 위해 싸우던 한 대학생에게 세르비아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암살되었고, 당시 세르비아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으나 독립을 주장하고 있던 상태였다.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 정부가 암살의 배후라고 믿고, 황태자 부부가 암살당한 사건은 실로 엄청난 것이라며 격분했고, 이에 대한 보복을 위해 세르비아에 전쟁을 선포했고, 이로인해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하지만 이는 단지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명분에 불과했으며, 사실은 이 때다 하고 무력적으로 탄압할 기회를 얻은 것이며, 제국주의의 극한에서 더 많은 땅을 식민지로 소유하고자 했던 유럽국가들의 욕심이었다고 할 수 있다.
※. 세르비아는 주위에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로마니아와 같은 나라들과 함께 오밀조밀 붙어 있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바로 아래에 세르비아가 위치하고있어 세르비아에 대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영향력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할 수 있다.
※. 당시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한 번 살펴볼까요?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따로는 들어봤지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조금 생소할 것이다.
오스트리아는 본래 독일인, 체코인, 이탈리아인, 남슬라브족 등을 포함하는 다민족 국가인데 내부 이민족의 독립운동을 억압하기 곤란할 정도로 국력이 약해지자 결국 헝가리 왕국을 허락하는 대신 오스트리아의 황제가 그 국왕을 겸임하기로 하면서 새롭게 붙여진 이름, 바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었던 것이다.
※. 얼마전 세르비아의 자치주인 코소보가 국가독립 선언하면서 코소보는 축제의 분위기에 휩싸이는 한편,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는 코소보의 독립을 지지하는 서방 국가의 대사관을 공격하는 폭력적 데모가 벌어졌던 사건이 있었다. 뉴스로 이 사건을 접하면서 세계 1차 대전 발발의 원인을 만들었던 세르비아에서 다시금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약간은 걱정이 앞섰다. 코소보사태와 미승인국가로서의 코소보를 한 번 조사해보는것도 참고가 되겠죠.
제1차세계대전이 일어난 주요 근본 원인은 민족주의 대두, 군사력 증대, 식민지 경쟁, 전쟁이 시작전쟁이 시작되자 3국 연합(프랑스, 러시아, 영국)은 세르비아와 같은 소수민족을 해방시키라고 요구하며 연합군을 조직하여 세르비아를 지원해 연합국을 형성했고, 이에 3국 동맹은(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독일, 이탈리아)로 구성된 동맹국이 대항했다. 다른 국가들도 잇달아 연합국이나 동맹국에 가담했고, 서로가 자신의 명분이 옳음을 내세우며 징병을 하기 시작했고, 강대국 끼리의 힘겨루기에 결국 제 세계 1차 대전이라는 끔찍한 사건의 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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